수련 체험기 

                                               작성일 : 2011. 09. 30

                                                   작성자 : 홍경옥

국선도 수련은 제 생애 아주 특별한 기회가 되었습니다.

오랜시간동안 과중한 업무로 발생된 여러가지 질병들로 인하여 악화된 건강이 수련을 통하여 점진적으로 회복되는 기쁨을 처음으로 누렸기 때문입니다.

수련을 시작한지 100일이 지났습니다.

수련을 하기전 저의 건강상태는 여러해 전부터 자율신경계의 실조증상으로 발생된 과민성대장염과 소화불량, 견딜 수 없는통증 그리고 극심한 불면증과 두통,가슴이 답답하고 두근거림 이외에도 여러 가지 다른 병증으로 인하여 최악의 상황이었습니다.

그동안 양방과 한방을 병행하면서 지속적인 치료를 하였으나 더 이상 약물치료로는

효과를 기대할수 없었고 절망적인 상태에서 마지막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하며 가족의 권유로 국선도 수련원을 찾게 되었습니다.

처음 수련시에는 희망보다는 극심한 절망과 답답한 마음에서 수련을 시작하였습니다.

매 수련시 국선도의 3대수련 원리인 조심과 조신 그리고 조식은 마음과 몸 그리고 호흡에 대해서 몸의 주인이 마음이 바로서야 하고 마음과 몸이 바로서서 치우침이 없을 때 우리의 마음을 잘 다스릴수 있으며 특히 단전호흡은 자율신경인 교감과 부교감신경의 수축과 이완 작용을 원활하게하여 기혈순환을 활발하게 하므로 산만한 마음을 하단으로 모아주어 심신이

안정됨으로 건강해질수 있다는 지속적인 원장님의 훈시말씀과 수련법을 통하여 절대적인 믿음을 갖고 매일 수련에 임하게 되었습니다.

수련을 시작한지 한달째부터 신체에 놀라운 변화가 생겼습니다. 대장과 위에서 발생된 통증 완화는 물론이거니와 그동안 극심한 불면증으로 신경안정제를 복용하여도 정신이 극도로 흥분되어 잠을 잘수가 없었지만 졸리움을 느끼면서 충분한 수면은 아니지만 잠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특히 가슴이 답답하고 극심한 두근거림도 흥분하거나 심한 스트레스가 없을시 감소되는 것을 느낄수가 있었으며 하지 못했던 식사도 잘 할수 있었습니다. 이외도 여러 가지 증상이 호전이 되었지만 특히 수련시기 60일째 참가한 집중수련을 통하여 건강에 대해서 항상 용기를 잃고 움츠려 있던 심장에서 뜨겁게 흐르는 맥박의 소리가 들리는 것처럼 살아서 숨쉬고 있는 제자신을 발견하고 건강에 대한 자신감을 얻게되서 무엇보다도 기뻤습니다

현재 수련 4개월째 이처럼 짧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국선도 수련은 저에게 절망적이었던

건강을 점차적으로 회복시켜주는 놀라운 변화를 주었으며 수련은 저에게 무엇보다도 가장 소중하고도 즐거운 생활의 일부분이 되었으며 계속적인 수련을 통하여 정신수양과 육체적 건강을 함께 지켜가도록 하겠으며 그동안 세심한 배려와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열성적으로 지도해주신 김내균원장님께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