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기 

 이 재헌

윤중 초등학교 5학년 2반           

나는 몸이 조금 불편해서 치료를 받는 것 외에는 운동을 많이 못해 보았습니다.

수영도 자유형과 배영까지 배웠지만, 다른 친구들과 다르다는 것이 기분이 나빴습니다.

그런데 나에게 맞는 운동을 찾다가 국선도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TV에서 보는 것처럼 무술을 배우는 줄 알았습니다.

기대를 가지고 왔는데 누워서 호흡과 명상만 하는 것 같아서 실망스럽습니다.

그러나 하체 강화를 위한 운동도 계속하고 계속 호흡을 하니 조금 시원한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요즘 친구들이 나의 장애를 놀리고 괴롭히는데 호흡 수련을 하면서 다 이길 수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런 생각을 하면 나의 마음은 편해지고 시원해집니다.

나는 국선도를 열심히 수련해서 정신과 육체가 모두 건강해지고 싶습니다.

2009년 6월 2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