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집 

  이제는 노후를 준비해야 되는 나이가 된 듯 하다.

  고3, 고1되는 아이들이 각자 볼일이 있어 집을 비우니 집안이 온 종일 빈 집 같다~

딸 아이는 생일 이라고 친구들 만나 뮤지컬 본다고 나가고,

  아들은 외할머니랑 함께 살아서인지 시간이 날때 마다 외할머니댁에 간다. 또 갈때 마다 외할머니가 만 원씩 주니 돈받는 재미로 가는 것인지~

 집안일도 식구들이 벅적 될 때는 의욕적으로 하다가 아무도 없으니 하기도 시들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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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용히 단전에 집중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