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신입 회원이 한 분 들어 오셨습니다.

이제 여의도 수련원 회원이 모두 열 한 분이 되셨어요. 
처음엔 손가락 두 개로 회원수를 셀 수 있었는데... 이젠 손가락을 구부리는 재미가 생겼습니다.

새로 들어 오시는 회원 한 분 한 분에게 어떻게 하는 것이 최선의 도움이 될 수 있을까  .... 조심스러운 그러나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몇 가지 원칙을 세워보았습니다.

첫째는 수련장은 편하고 안락한 공간이 되도록 한다.

둘째는 수련은 재미가 있어야 한다.

세째는 수련의 기초를 철저하게 익힐 수 있어야 한다.

네째는 가급적 지도를 위한 설명이나 말을 줄인다.[질문을 받았을 때는 예외]

다섯째는  서서히 수련에 적응하시도록 힘쓴다.

이 여섯 가지 모두 만족시킬 수 있다면 훌륭한 지도자 임에 틀림 없을 것입니다.

과연 이렇게 할 수 있을까? 자문을 해 봅니다.

제 대답은 Yes입니다.

그 이유를 스스로 물어봅니다. 어떻게 가능하겠느냐고요.

자세히 설명하기 어렵지만, 한 마디로 자신감인 것 같습니다.

좀 더 사족을 붙여 설명을 한다면, 여의도 수련원은 지도 팀의 팀웍이 좋습니다.

그리고  열의와 성의도 많습니다. 

절제된 차분함 또한 장점 가운데 하나가 될 것입니다.

행복의 문을 열고 신입 회원이 되신 00님을 환영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