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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준비, 정리운동 유의점..........최동춘 법사님(연맹 홈페이지)
등록자 행복한 선택 등록일 2008-09-09 10:03

 
국선도 수련문답 -9 (준비, 정리운동 유의점)
준비 운동은 몸을 골고루 움직여 펴서 우주의 기운을 잘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고, 정리운동을 단전에 쌓인 기운을 전신에 고루 퍼지도록 하는 운동이라 할 수 있습니다.

첫째, 기지개를 켭니다. 준비운동과 정리운동을 기지개로 시작합니다. 이것은 하늘과 땅에 올리는 예로써 서서하는 큰 절이니 경건한 마음으로 천천히 행합니다. 또한 기지개는 하늘의 기운과 땅의 기운을 잘 받아 들일 수 있도록 하는 몸짓이니 우리의 몸은 이것을 통하여 성장합니다.

어린아이들은 기지개를 자주 켜는데 어른들은 이것을 보면 “쮸쮸 어! 큰다 큰다 큰다!” 라고 말하지요. 기지개를 켜면서 어린이가 어른으로 성장합니다. 일상생활에서도 기지개를 생활화하여 자주 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오래 누워있었거나, 오래 앉아있었거나, 오래 서 있었다거나 하는 등등, 한 동작을 오랫동안 지속했을 때는 다른 동작으로 옮기기 전에는 반드시 기지개를 켜도록 합시다. 어떤 동작을 오랜 시간 지속하면 기운이 한쪽에 치우쳐 있을 수 있는데 기지개를 켜면 전신에 퍼지게 됩니다. 따스한 봄날 양지쪽에 엎드려 봄볕을 쪼이던 개나 고양이가 기지개를 켜고 나서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기지개를 자주 자주 켜도록 합시다.

둘째, 의식은 항상 하단전에 둡니다, 동작에 따라 자극받는 부위가 다르고 자극이 있는 곳에 의식이 가는 것은 자연스러우나, 항상 하단전에 그 의식의 뿌리가 있어야 합니다. 하단전을 기운의 바다(氣海)라고 하지요. 하단전이 뿌리이고 자극 받는 곳이 가지라 생각하고 뿌리에서 가지로 기운이 흐르는 것을 마음의 눈으로 느껴 보면서 동작을 합니다.

셋째, 시선은 정면을 향합니다.
자신의 동작 모습은 마음의 눈으로 몸 전체를 보고(內觀) 시선은 정면을 향해 멀리 봅니다. 마음의 눈이라야 기운의 흐름을 느끼고 볼 수 있습니다. 시선이 동작을 따라가면 마음의 눈이 방해를 받습니다.

넷째, 음양(陰陽)을 고르게 합니다 (S자 원리)
굽힘이 음이라면 펼침은 양입니다. 좌측이 음이라면 우측은 양입니다. 앞으로 숙이는 동작은 고개를 젖혀 음양을 조화시키고, 상체를 좌측으로 틀 때는 하체를 우측으로 틀어 음양을 조화시킵니다. 한번 굽혔으면 한 번 펴주어 음양을 고르게 하고, 전후, 좌우, 상하로 고르게 움직여 음양을 어우릅니다.

다섯째, 하단전(下丹田)을 중심축(中心軸)으로 하여 원(圓)운동을 합니다.
각각의 동작마다 하단전에 가해지는 자극이 다릅니다. 이러한 다양한 자극을 통해서 하단전에 그릇이 만들어지고 그릇이 커갑니다. 동작을 할 때 하단전의 느낌을 놓치지 말고 하단전을 중심축으로 하여 동작을 크게 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여섯째, 호흡은 각자의 수준에 맞추어 합니다.
초보자는 숨을 내쉬며 동작을 하고 숙달되면 숨을 멈추며 동작을 합니다. 하단전(下丹田)에 들인 기운을 멈추며 압박하여 단전으로부터 자극 부위에 기운이 흐르는 것을 느끼며 동작 합니다. 더욱 숙달되면 한 호흡에 여러 동작을 할 수도 있습니다.

일곱째, 무리하지 않아야 합니다.
대체로 빨리 이루려는 마음이 무리를 하도록 만듭니다. 동식물을 막론하고 살아있을 때는 몸이 부드럽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생명을 잃으면 딱딱해 집니다. 굳은 것은 죽은 것입니다. 생명력이 왕성 할수록 부드럽습니다. 부드러운 것은 기혈순환(氣血循環)이 잘되기 때문이고, 굳은 것은 기혈순환이 잘 안되기 때문입니다. 물이 흐르지 않고 고여 있으면 썩듯이 기혈순환이 순조롭지 않으면 병이 됩니다. 사람도 어려서는 몸이 유연(柔軟)하다가 나이가 들면 점점 굳어집니다. 그래서 몸을 부드럽게 해주는 것이 젊음을 되찾는 한 방법이 되고, 국선도 수련으로 그것이 가능합니다.

몸이 유연해지면 마음도 유연해져서 여유가 생깁니다. 그러나 몸을 부드럽게 하려고 물리적인 힘을 가하는 등 무리를 하면 오리려 병이 되어 퇴보(退步)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신체조건에 맞게 가능한 만큼의 동작을 취하고 호흡을 해주면 기혈(氣血)이 유통(流通)되어 저절로 유연해 집니다. 초보자가 고참처럼 잘하려고 하면 무리가 됩니다. 빨리 이룰 려고 무리를 하면 오리려 더 더뎌집니다. 변화는 마치 나무가 자라는 것처럼 모르는 사이에 서서히 오는 것이지 하루가 다르게 변하면 병이 됩니다. 갑작스런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두고 천천히 조금씩 변해야 무리가 없습니다. 바른 수련으로 인한 변화는 그렇게 나타납니다. 똑같은 행공법을 일정기간 반복 수련하는 것도 그 때문일 것입니다.

옛사람이 “수도(修道)란 밥짓기와 같다.”고 했습니다. 밥을 잘 지으려면 처음에는 약한 불로 서서히 달구어서 밥물이 끓게 되면 센불로 끓이고, 다시 약한 불로 뜸을 들여야 쌀이 밥으로 변하여 맛있는 밥이 됩니다. 처음부터 센 불로 달구면 타져버릴 것이요, 불을 때다가 말다가 하면 죽도 밥도 안될 것입니다.

또 어떤 이는 “수도(修道)는 샘물을 퍼내는 것과 같다.”고 하였습니다. 샘물을 바닥까지 퍼내려면 꾸준히 솟아나는 양보다 더 많이 퍼내야 합니다. 솟아나는 물보다 더 적게 퍼내면 헛수고요, 빨리 퍼내려고 힘에 겹도록 무리를 하면 지쳐서 쉬어야 하고 쉬는 동안 샘물은 다시 가득 차 버리고 맙니다.

청산 사부님께서는 늘 “사람들이 백원을 벌면 오십원만 쓰고 오십원씩은 저축을 해야 발전할 텐데, 오히려 백원 벌어서 백 이십원을 쓰려고 한다.”라고 수련생들의 수련과 생활태도를 염려하시고, 특히 행공으로 쌓인 내기(內氣) 소모(消耗)를 경계(警戒)하셨고, “도(道)란 느림도 빠름도 없이 항상 움직이는 것이니, 정성스럽게 부지런히 하면 이룰 것이요, 게으르게 무성의(無誠意)하면 못 이룰 것이라.”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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