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수련원 수련생 김성훈
(2019년 07월 )
■ 원기 전편
□ 집중하는 만큼만 변화가 생긴다
-원기전편의 수련법은 정말 어럽다
거의 완전체를 만들어야 가능한 자세로 일관되어있는 듯하다. 원기를 처음시작하였을 때 만해도 자신만만하게 시작해 보았는데, 더 많은 집중과 시간과 호흡의 연속성을 갖추어 야만 도달할 수 있는 자세인 것이다.
- 다시 어린아이가 되었다. 겸허한 마음으로 걸음을 배우듯이 차분하고, 지속적으로 호흡 의 자연성을 따라서 걸음을 배운다.
- 변화는 너무 적다. 적은 변화는 변덕을 부르기도하고, 인내를 실험하기도 한다.
□ 국선도 원기 전편의 수련결과
- 원기를 시작하기 전에는 이렇게 몸만 풀면 어떻게 근력이 형성될 까 걱정하였다. 그러 나 원기를 시작하면서 자세의 어려움과 인내를 함께 체험하고 있다.
- 근력은 외적 근력과 내적근력이 있는 것 같다. 국선에서의 근력은 내적근력 즉 “속근 육”의 발달이다. 이것은 겉으로는 부드러운 신체이지만 순간적인 힘이 결집시에는 어떠 한 근육이상의 힘을 발휘하는 것 같다.
- 최근에도 계속해서 등산을 시험해본다. 느껴지는 것은 호흡의 안정성과 편한함이다. 그 외 오르막의 근력은 근육이 뭉쳐짐이 없으니 당연히 피로다가 없다.
속근육의 발달은 이렇듯 희안한 체험을 선물하는 것 같다.
□ 원기 전편에서 아쉬웠던 것
. 호흡과 자세를 자연스럽게 일치시키는 것
. 자세가 어려우니 호흡이 뒤따라오기 바쁜듯하다.
. 일체로 해야하는데 호흡과 자세가 편안하게 안정되게 무념무상으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