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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기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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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소중한 보물..............................정원섭
등록자 無厚堂 등록일 2019-02-25 09:45



국선도 수련 체험기

정원섭

국선도는 저에게 소중한 보물입니다.
제가 살아가는 동안 존재의 이유를 알게 해 주는 추춧돌 같은 것입니다. 제가 어떠한 이유로든 국선도 수련을 할 수 없다면, 저의 인생은 갈 곳은 잃은 철새처럼 방황하게 될 것입니다.

사람들은 국선도가 힘들다고 합니다. 힘들다는 기준이 없이, 힘들다고 하는 것은 아마도 일반 헬스장에서 음악을 들으며 땀 흘리면서 하는 방법과 다르다는 기준으로 말하는 것 같습니다.

신은 인간에게 선택의 기회를 주었습니다. 보다 인간답게 살 것인가?, 보다 동물에 가깝게 살 것인가? 사람은 어느 누구나, 신이 사람에게 스스로 병을 치유하는 능력을 주었다는 사실을 알았다면, 그것을 체득하여 보다 인간답게 살 수 있어야 합니다.

동물은 병은 들면 스스로 치유하는 능력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인간은 이 스스로 치유하는 능력을 배우거나 가르침을 받지 않으면 알지 못합니다. 그리고 안다고 해도, 보다 인간답게 살려는 지혜가 부족하여, 무엇이든지 쉬운 방법만 찾게 되니, 동물 처럼 스스로의 치유의 능력도 없으면서, 신이 알려준 스스로의 치유법(호흡법)도 못 깨우치고 그냥 허망하게 인간의 고귀한 능력을 낭비하고 마는 것입니다.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알고 있는 건강유지 방법으로 운동을 이야기합니다. 운동에는 수없이 많은 종류가 있습니다. 마라톤, 헬스, 요가, 축구, 농구,수영, 걷기, 등산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습니다.

그런데 이런 모든 운동은 호흡에는 크게 비중을 두지 않습니다. 오직 근력운동에만 관심이 있습니다. 근육을 많이 사용하여 칼로리를 많이 소비하고, 또 땀을 많이 흘리고 이것이 운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한심하고 안타가운 일입니다. 그런데 국선도는, 정말 대단한 수련방법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신이 주신 자연치유법을 스스로 체득하여 그것을 실천함으로 보다 인간답게 살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국선도를 처음 시작하는 초보자에게 저의 경험을 전하면, 국선도 수련이 어렵다고 하는 부분 중에 하나가 아마도 잡념일 것입니다. 수련한다고 폼 잡으면 그때부터 무수히 많은 잡념이 호흡에 집중하려는 의지를 공격하기 시작합니다. 잡념에 빠지지 않고 정말 호흡에 집중을 하고 싶지만, 그것이 쉽지 않고, 조금 집중한 것 같으면 또 어느새 잡념에 푹 빠져 허우적 거립니다. 그러다 보면 어느새 수련 시간이 끝나고 맙니다. 그러니, 많은 날을 수련을 했다고 해서 좋아진 것이 무엇인지 모르겠고, 수련만 시작하면 잡념이 또 터를 잡고 떠나지 않았습니다.

국선도를 처음 시작하고 나서, 처음 6개월 동안은, 끈질기게 파고드는 잡념과 같이 수련하다가, 그 지겨운 잡념의 길이가 짧아지기 시작한 것을 느꼈습니다. 처음에는 끝을 종 잡을 수 없을 정도로 길었던 잡념이 서서히 그 길이가 줄어들기 시작하여 어느새 점점 짧아져서 20초 범위, 10초 범위 나중에는 5초 범위에서 머무는 것을 의식할 수 있었습니다.(20초 범위에 머물게 된다는 표현은, 잡념에 빠져 있다가도 20초 정도 시간이 지난 후에 자기가 잡념에 빠져 있었다는 사실을 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잡념이 길이가 짧아지게 되면서, 점점 잡념에 빠져있는 자신을 빨리 알게 되어 잡념에 빠지지 않으려는 스스로의 통제가 가능했습니다. 잡념이 생겨도 쉽게 떨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 수련 시 집중력은 점점 높아지고 국선도 수련이 그렇게 힘든 시기가 지나갔습니다.

제가, 국선도 시작한 지 만 3년이 되어가는 지금은 쉽게 집중을 할 수 있고, 집중을 하면 단전자리에 묵직한 느낌이, 때로는 단단한 야구공 같은 것이 있다가. 또 어떨 때는 탁구공 같이 작아지다가, 또 어떤 때는 그마저도 없어지고 희미한 자욱만 느끼는 행공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건강이 아주 좋아졌다는 것입니다. 예전에 과민성 대장염으로 참 오랜 세월 고생했는데, 지금은 배변 시간이 일정하며 적당히 수분이 포함된 변을 보고, 정신이 맑아지고 집중력도 아주 좋아졌습니다. 밤에 물론 잠도 아주 잘 잡니다. 그러니 또 수련도 잘 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제가 국선도를 알기 때문에 앞으로 나이가 많이 든다 해도 아무 걱정이 업습니다. 건강에 대한 자신감이 있기 때문에 어떠한 어려움도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저에게 이렇게 국선도를 알게 해주신 청산선사님께 무한한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2018..12.1
정원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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