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단 수련기 : 로한

2년동안 단전호흡에 대해 혼자 인터넷 뒤져가며 찾았었습니다. 밤마다 자기전에 누워서 이 방법이 맞겠거니 하고 노력했었는데4월부터 시작한 5개월 동안 여기와서 느낀것은 그 모든것이 잘못되었다는것 입니다.

호흡에 집중한다는것을 처음 배웠고 , 배에 힘을 주지 않는 상태에서도 아랫배로 호흡이 되는것을 처음 느끼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집중도가 낮아 잡념이 자주 끼어들어 사범님이 얘기하시는 깊은 경지까지는 못한 상태입니다. 갈길이 아주 멀리 남아있죠.

처음 올때 목디스크가 있어 왼쪽으로 끝까지 고개를 못돌렸었는데 (통증도 있었습니다.) 지금은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그리고 같은 직장 스트레스때문에 힘들었던 나의 두뇌는 수시로 연습하는 호흡으로 인해 편해지는 기분입니다.

거의 깨어있는 모든시간을 호흡을 느끼려 하고 있습니다. 자칫 회의중 기가 위로올라가지 않을까 하면서 호흡을 합니다. 스스로가 떠있었다라는것을 5월에 느끼게 되었으며 가라앉히는게 매우 중요하다라는것은 매일 유념하며 살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깊은 경지를 느끼는 날이 오길 매일 기도하며 노력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