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체험기

(2013년 9월)

이성규

저는 2011년 4월부터 국선도 수련을 시작하여 이제 2년 4개월 정도 수련을 하였습니다. 제가 나름 오랜 기간 꾸준하게 국선도를 수련한 것은 수련을 통해 많은 것을 이루었기 때문입니다. 수련 후 저의 몸에는 많은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우선 왼쪽 어깨의 통증은 이제 거의 완치되었고 전반적인 체력도 많이 개선되었으며 매우 경직되어 있던 몸도 전보다 유연해진 것을 준비운동 시간을 통해 느낄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원장님의 지도로 마음과 몸의 긴장을 이완하는 수련을 통해 마음을 내리고 몸을 이완함으로써 한층 건강상태가 양호해지면서 자연스럽게 정신적인 여유와 자신감이 생기는 등 여러 가지 긍정적인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초보시절 어려웠던 단전호흡도 한결 편안해지고 행공시 자세도 발전하여 상허하실의 자세도 많이 좋아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금년초 부터는 특별한 이유 없이 왼쪽골반이 뻐근하고 통증이 있어 준비운동이나 행공시 약간 불편했는데 지속적인 수련과 원장님이 지도하시는 골반운동을 통해 지금은 많이 편해졌고 1개월전에는 오른쪽 어깨가 갑자기 아프더니 지금은 서서히 통증이 없어지는 등 수련과정에서 몸 이곳저곳이 돌아가면서 통증이 생기고 나아지는 과정을 거치고 있어 내 몸이 점점 개선되고 있는 느낌입니다.

금년 5월부터는 토요심화수련을 통해 원기단법을 시작하였으며 원장님의 수련원리 강의를 통해 오행원리 등 국선도의 이론적인 기초를 다지고 있고 심화된 수련과 국선도 수련의 근본 원리를 배우고 있어 국선도 수련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련이 깊어질수록 더욱 어려워지고 공부할 것도 많아서 지금보다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원장님의 열정적이고 세심한 지도로 그동안 많은 발전이 있었지만 국선도의 깊은 경지까지 도달하기 위해서 앞으로도 많은 공부와 노력을 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