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체험기

그동안 수련하면서 몸의 변화를 보면서 한고비는 넘지 않았나 싶은 느낌이 있다.

한동안 직장다니면서 하루에 한번 잠깐 들러서 운동하는 방식으로는 발전이 없고 정체되고 말겟다는 생각이 든적이 있다.

실제로 몸은 눈꼽만큼만한 변화를 보여주지도 않았고 남아있는건 어정쩡한 근육통만 달고 다닐뿐이었다.

그래서 하루에 2번 가면 어떤 변화가 있을까 싶어 시간을 내어 해본 결과 3번정도는 해야 변화를 느낄수 있지 않을까

또는 몸이 좀 펴지는 느낌이 있지 않을까 싶었다.

그래서 약간의 절망감이 있었지만 원장님께서 해주신 말씀이 조금은 도움이 되었던것 같다. 운동시간만 지켜서 한다는 개념보다는

생활화하면 된다는 것이다. 생활화한다는 건 생각보다 쉽지는 않지만 가끔씩은 의식적으로 하려고 노력은 한다.

어느 정도 기간이 지나니 몸이 조금은 이전보다 펴졌다는 느낌이 들었고 꾸준히 하면 좀더 나은 변화를 가질수 있을것 같다는 자신감을 얻을수 있었다.

지금도 여전히 구부정한 허리를 보면서 아직도 갈길이 멀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법륜스님의 말씀을 듣고 조금 여유를 가져보려 한다. 다만 수행을 할뿐 결과에 연연해 하지 않는것이 올바른 수행자의 마음가짐이라는 취지의 말씀이 기억에 남는다.

얼마전 2년만에 한 건강검진결과가 이전보다 수치가 안좋은 방향으로 나온것에 반성을 하며 섭생에 좀더 신경을 써야겟다는 반성을 해 본다.